주식 하락장을 대하는 자세

주식 하락장이 지속되면 투자자들의 자산은 토막 나기 시작한다. 주식 하락장에서 필히 염두해야 할 몇 가지 사항과 팁을 적어보려 한다. 앞서 본 내용으로 들어가기 전 하락장을 대하는 자세의 기본은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다. 경제와 증시에는 사이클이 존재한다. 경제에 경기 확장이 있으면 경기 수축이 있는 것과 같이 증시에는 상승장과 하락장이 존재한다. 이러한 한 개인 투자자가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제의 흐름과 정책의 변화를 파악하여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시가 오르고 내림을 아무 누구도 전망할 수 없지만, 그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투자자의 덕목이라 생각된다.
주식 하락장 바닥을 잡으려 하지 마라
주시 하락장이 시작된다면, 주가는 반등을 하더라도 미적지근한 반등 후 계속 빠질 가능성이 크다. 이는 하락 추세라 한다. 그렇기때문에 하락의 폭이 크다는 이유 또는 단기적인 주가 반등이 나왔다고 해서 주식을 매수한다면, 물릴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물린다면, 계좌는 무지 아플 것이다. 특히나 주식이 손실 나기 시작한다면, 이는 무서울 정도로 투자자산의 가치가 하락하기 시작하는데, 그 이유는 주가가 하락하면서 손실률이 커질수록, 투자금액을 복구하기 위한 수익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바닥은 아무도 알 수 없다. 바닥을 예상하고, 대부분의 투자금액을 넣는다면, 계좌는 그야말로 깡통을 차게 될 것이다.
주식 하락장 경제상황과 시장흐름 분석하기
주식 하락장을 초래하는 것은 세계 경제상황과 정부 정책의 영향이 클 가능성이 높다. 경제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성장하는데 이는 증시의 흐름과 맞물린다. 아무리 좋은 주식이라고 하더라도, 경기의 수축 사이클에서는 주가 하락을 모면하기는 어렵다. 경기의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는 지표 두 가지는 금리와 구리 가격이 있다.

금리는 대부분 경제가 안정적이고 활황기라는 가정하에 금리인상을 시도한다. 그런 이유에서 경제가 튼튼할 때의 금리인상은 무조건 증시의 하락을 불러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경기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발생되는 스테그플레이션과 같은 시대에서 금리인상은 경기둔화의 가속과 시장의 돈의양(유동성) 축소로 인해 증시의 부진을 초래할 수 있다.

구리가격은 세계 실물 경제를 예측하는 선행지표로 많이 알려져 있다. 구리 가격은 닥터 코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실물 경제의 사이클을 잘 대변하는 요소이다. 구리가 이처럼 경기를 반영하는 이유는 산업 전반에 널리 사용되는 금속이 구리이기 때문이다. 경기가 좋고 산업과 소비가 활황기에 도달하면. 그만큼 구리의 수요는 늘어나게 되고, 구리 가격이 선제적으로 오르기 시작하기 때문에 경기가 좋아지는 것이 반영되는 것이다. 반대로 경기가 수축하고 있다면, 구리 가격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만큼 소비와 생산이 활발하지 않기 때문이다.
수익은 시장이 주는것이다.
많은 초보 투자자들이 상승장에서 쉽게 돈을 벌었다. 그중에는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으로 뛰어든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이는 하락장을 맞이하면서 후회로 변모하였을 것이다. 투자는 노동이 아닌 기회를 포착하여 베팅을 하는 도박과 같은 원리를 가지고 있다. 즉 확률과의 싸움인 것이다. 주식 투자에서 수익은 시장이 주는 것이지 절때 개인의 노력으로 인해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라고 보기 어렵다. 물론 노력으로 주식 투자를 성공적으로 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소수에 불과하리라 생각된다. 즉 아무리 하락장에서 테마를 쫓아가고, 가격이 싸졌다고 해서 매수하는 것은 올바른 투자 방법이 되지 못한다. 오히려 하락장이 시작되고 지속된다면, 쉬면서 다음 투자할 옥석을 가리는 것이 더욱 현명한 투자자이다.
추세를 따라가자
투자는 결국 운이 되었든 실력이 되었든 추세를 잡고 잘 따라갈 수 있느냐 없느냐에 투자 성공이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오랜 시간 동안 프랍 트레이더 길을 걸어온 분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 그분은 추세를 잡는 것이 투자의 성공의 열쇠라고 하였다. 하락장은 결국 하락의 추세(Trend)를 만든 것이다. 그 분은 하락 추세에서는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개인의 재산상의 이익과 신체, 정신 건강에 이롭다고 하였다. 또한 투자는 하락 추세가 끝나고, 상승 추세의 시작을 확인한 다음에 투자를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고 하였다. 어차피, 상승추세가 나온다면, 한 템포가 늦더라도 대장주들을 잘 골라한 상승 사이클을 잘 먹는다면, 단타나 테마주 투자와 같은 잔재주를 쓰는 사람들보다 높은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다고 하였다.
모든 총알을 쓰지 말자
하락장에서는 모든 종목이 싸 보이고 기회라고 생각이 될 때가 많다. 하지만 이는 사막한 가운데의 신기루 일 뿐이며 희망 회로가 만들어낸 허상이다. "이 종목은 최 고점이 여기였는데 반만 올라가도 얼마야, " "50%나 떨어졌는데 반등하겠지"와 같은 생각은 한 주식 종목이 투자자금의 대부분을 쓸 가치가 있는 기업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하지만, 하락장의 끝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으며, 또한 추가적인 주가 하락에 손실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하락장에서 투자는 투자자금의 반 이상을 넘어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상승 추세를 확인한 후에 투자해도 늦지 않기 때문이다.
주식 하락장의 위로
주식 하락장으로 인해 큰 자산을 잃었다면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투자 실패 이후, 투자에 담을 쌓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어떠한 사람은 투자 실패이후, 실패한 이유를 분석하여 똑같은 실수를 피하는 투자자가 있다. 투자에 있어 성공한 사람은 당연히 후자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큰 자산을 잃는 것은 뼈를 깎는듯한 고통으로 다가올 수 있고, 삶이 고통으로 가득할 수 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시장에 수업료를 지불했다면, 더 큰 목표와 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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