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음극재 관련주 정리

실리콘 음극재 전망

기존 흑연 음극재에 비해 실리콘 음극재는 2차 전지의 급속 충전과 높은 에너지 함량에 효과적입니다. 실리콘 음극재는 흑연 음극 재보다 용량은 최대 4배, 급속 충전은 2배가량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실리콘은 흑연 대비 5배 이상 리튬이온 흡수가 가능하며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 향상에 효과 적인데요. 그런 이유에서 실리콘 음극재 사용 시 경량화 및 단위당 용량 개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실리콘은 부피 팽창의 특성이 있어 배터리 수명이 단축되는 이슈가 있는 것이 단점입니다. 현재는 기존 음극재인 흑연에 실리콘 음극재를 5~10% 첨가하여 생산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20%까지 첨가량을 늘려 생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실리콘 음극재를 탑재한 전기차는 테슬라와 포르쉐가 있으며 앞으로는 폭스바겐, GM 등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25년 출시할 애플카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실리콘 음극재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는 3개로, 중국의 BTR, 일본의 신에츠, 한국의 대주전자재료입니다. 중국의 BTR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한국 배터리 생산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의 벨류체인화 구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 소재업체의 실리콘 음극재 생산 능력은 작지만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리콘 음극재에는 산화규소계(SiOx), 탄화규소계(SiC)가 있습니다. 산화규소계(SiOx) 음극재는 흑연 음극재보다 에너지 용량 4배, 급속 충전 성능 2배 개선이 된다고 합니다. 탄화규소계(SiC) 음극재는 산화규소계(SiOx) 보다 에너지 용량 +35%, 수명 3배 개선이 된다고 합니다. SiC 음극재는 실리콘의 팽창 이슈를 완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25년부터 본격적인 적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리콘 음극재 관련주 SiOx

대주전자재료

대주전자재료 주가

대주전자재료는 한국업체 중 유일하게 산화규소계(SiOx) 음극재를 양산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21년 실리콘 음극재 매출액은 전체 매출의 10%가량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실리콘 음극재 매출은 큰 폭의 상승으로 실적 향상을 전망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실리콘 음극재 첨가량이 5~10% 수준이고, SiOx를 첨가한 배터리 사용이 포르셰와 같은 고급 전기차 모델에만 적용하고 있어 수요가 아직은 많지 않지만, 점차 SiOx 보편화되고, 원가 절감, 생산능력 강화시 대주전자재료의 SiOx 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중국의 BTR이 선두를 차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대주전자재료의 가격 경쟁력 강화를 통해 커지는 산업에서 후발주자들과의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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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음극재 관련주 SiC

SKC

SKC 주가

SKC는 탄화규소계(SiC) 음극재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SKC는 2024년을 양산 목표로 영국 실리콘 음극재 기술 기업인 넥세온(Nexeon) 투자를 통해 기술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K

SK 주가

SK는 2021년 말 SK머티리얼즈를 인수 합병하면서 첨단소재 역량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SK머티리얼즈는 미국의 실리콘 음극재 회사인 Group14의  지분을 인수하고,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SiC 음극재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Group14는 실리콘 음극재 제조 기술 독자 개발을 통해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SK는 이외에도 동박 및, 전기 충전 인프라 등 2차 전지 소재 장비 부품에 다양한 투자를 통해 2차 전지 벨류체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한솔케미칼

한솔케미칼 주가

한솔케미칼은 연간 1500톤 규모의 실리콘 음극재 생산능력 구축을 진행 중입니다. 2022년 올해부터 일부 물량이 양산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2022.07.11 - [경제&투자] - 2차 전지 관련주 유망 섹터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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